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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리뷰] ‘8월 ERA 2.16’ 최원태, 롯데 상대 6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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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7연승에 도전한다. 선봉장은 최근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완 최원태다.

최원태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최원태의 올 시즌 성적은 19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57. 시즌 전체 성적은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최근 흐름만큼은 확실히 달라졌다.

지난달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 입장에서는 최원태의 상승세가 무엇보다 반갑다.

롯데를 상대로 갚아야 할 빚도 있다. 최원태는 지난 3월 29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당시 아쉬움을 안방에서 털어낼 기회가 찾아왔다. 무엇보다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삼성은 지난 1일 롯데를 3-0으로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오스틴 보스가 KBO리그 고별 무대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류지혁이 결승타와 쐐기타를 책임졌고 이재현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보스가 7이닝을 책임지면서 불펜 소모까지 최소화했다. 7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으로서는 최원태에게 바통을 넘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마련된 셈이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우완 박세웅을 내세운다. 박세웅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2승 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17일 SSG 랜더스전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 23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원태와 오랫동안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박세웅. 삼성의 7연승과 롯데의 분위기 반전이 걸린 토종 우완 선발 맞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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