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했던 경기, 결국 선발 박세웅이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재역전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1회 한동희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들이 속출했다. 우익수 윤동희가 낙구지점 포착에 실패했고, 3루수 한태양도 송구 실책을 연거푸 범했다. 2루수 고승민, 1루수 나승엽은 병살타 상황을 완성시키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세웅은 흔들림 없이 6⅔이닝 9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그리고 3-4로 뒤지던 7회말 고승민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리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8회에는 나승엽의 적시타, 한동희의 2루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선발 박세웅이 힘든 상황에서도 6⅔이닝을 잘 끌어줬고 이어 나온 불펜진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7회말 고승민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주말 만원 관중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16일 선발 투수로 제레미 비슬리를 예고했다. NC는 라일리 톰슨이 나선다.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Copyright ⓒ KBO 홈페이지 뉴스, 기사, 사진은 KBO 홈페이지 자료 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