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전적 42승61패4무를 만들었다. 반면 LG는 57승47패1무가 됐다.
SSG는 정준재(2루수) 안상현(3루수) 박성한(유격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최지훈(중견수) 한유섬(우익수) 조형우(포수) 임근우(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당초 토마스 해치가 등판 예정이었으나, 어깨 불편감으로 최민준이 기회를 잡았다.
LG는 송승기가 선발 등판, 박해민(중견수) 송찬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정빈(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홍창기(우익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 순으로 나섰다.
양 팀 호투 속 5회가 되어서야 첫 득점이 나왔다. SSG는 5회초 선두 최지훈이 중전안타로 출루, 한유섬의 희생번트, 조형우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임근우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가져왔다.
LG는 최민준에게 꽁꽁 묶이고 있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을 뿐 5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사이 SSG가 6회초 바뀐 투수 김영우 상대 박성한의 볼넷과 전의산의 2루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6회말 선두 대타 천성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신민재가 우전안타를 뽑아내면서 이날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박해민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신민재는 송찬의의 좌전 2루타에 홈인, 송찬의는 바뀐 투수 김민 상대 오스틴의 적시타에 득점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김진성 상대 김재환의 대포로 달아났다. 박성한이 우전 2루타로 출루한 1사 2루 상황, 김재환이 김진성의 2구 141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투런포를 터뜨렸다. 점수는 4-2.
9회초 배재준 상대 정준재의 볼넷과 도루, 오태곤 뜬공 후 나온 폭투로 SSG가 한 점을 더 달아났고, 9회말 조병현이 문정빈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반전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SSG는 선발 최민준이 5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김민과 전영준, 문승원, 조병현이 뒷문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결승 홈런을 친 김재환과 최지훈이 3안타, 박성한이 2안타 2득점으로 돋보였다.
반면 LG는 선발 송승기가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다 손가락 물집으로 교체됐고, 타선은 4안타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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